최근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특히 한국인 등이 “고액 알선 일자리 → 현지 도착 후 납치·감금·사기 강요” 구조에 빠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캄보디아 납치 사건 고소득 알바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캄보디아 납치 - 해외 취업 사기
고소득 알바
캄보디아 납치는 대체로 “해외 고소득 일자리 알선”이라는 제안으로 시작돼요.
지원자가 현지로 이동하면 여권·휴대폰을 빼앗기거나 외부 연락이 끊기고, 이후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의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강제 투입되거나 감금당하게 돼요.
예컨대, 영국 [South China Morning Post]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서남부 시아눅빌 근처 ‘스캠 콤파운드(Scam compound)’ 내부는 3-4 m 콘크리트 벽과 철조망, 감시카메라로 둘러싸여 감옥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주로 '고수익 알바' 등의 허위 취업 광고에 속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30대 한국 청년들이 표적이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해외 취업”만으로 안심하면 안 되고, 알선 제안이 너무 좋거나 조건이 과하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최근 캄보디아 납치 사건의 증가
2025년 8울까지 한국인 약 330명이 캄보디아에서 납치 또는 강제 감금된 것으로 보고됐고, 전체 스캠 조직에 관련된 한국인은 약 1,000명으로 추정돼요.
감금된 한국인들은 전기 고문이나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등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왜 캄보디아 납치가 많이 발생하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 저렴한 인건비·법집행의 취약성으로 스캠 조직이 진입한 환경이 조성됨.
- 해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허위 채용 광고가 활발함. 지원자가 현지에 도착하면 신분증·휴대폰을 압수당하는 사례가 많아요.
- 피해자가 강제적으로 온라인 사기 행위에 투입되면서 복귀가 어렵고, 국내 단속이나 외교 차원의 대응이 뒤따르면서 사건이 복잡해짐.
이런 복합 구조 때문에 ‘캄보디아 납치’ 문제가 단순한 개별 범죄가 아닌 국제범죄·인신매매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납치 위험에 처하지 않으려면
텔레그램은 가장 많이 알려진 경로 중 하나이지만, 취업 사기 조직이 피해자를 유인하는 방식은 다양하다고 해요.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대응이 필요해요:
- 해외 일자리 제안이 너무 좋거나 조건이 무리하게 좋은지 꼼꼼히 확인할 것.
- 제안 기업이나 알선-송출 업체의 등록·신뢰도를 확인하고, 현지 거주지·근무처 정보를 확보할 것.
- 출국 전에 여권 사본·현지 연락처·숙소 정보를 가족·지인에게 미리 전달할 것.
- 국내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해외 납치·사기 구조에 대해 인식 강화가 필요해요.
지금으로서는 캄보디아 외 주변 나라로의 여행을 삼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납치 조직이 근거지를 옮기로 있다고 합니다.
정부·국제사회의 대응과 과제
대한민국 외교부와 경찰청은 캄보디아 당국과 공조하여 구출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금되었던 한국인 일부가 국내로 송환되고 있어요. 또한, 프놈펜 일부 지역에는 특별여행주의보 또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 금지) 조치가 발령되기도 했어요.
(과제)
- 피해자의 정확한 수가 파악되지 않고, 일부는 범죄에 가담한 경우도 있어 책임 소재가 복잡해요. 구출된 한국인 중 일부는 범죄 수익을 세탁하거나 보이스피싱에 직접 가담하는 등 범죄에 연루된 '가해자'로 전환되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 국내 송환 후에도 수사를 받고 있어요.
- 현지에서 범죄 조직·스캠 콤파운드가 은밀하게 운영돼 수사·단속이 쉽지 않아요. 국제인권단체는 캄보디아 정부가 구조조사·감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어요.
- 국내외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예방 교육과 경고가 필요해요. 단순 여행경보만으로는 부족해요.
이처럼 ‘캄보디아 납치’ 문제는 단순한 범죄를 넘어 인신매매·사기·국제협력의 관점에서 다뤄져야 해요.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캄보디아 납치 고소득 알바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해서 알라봤는데요, 해외 취업이나 여행을 앞둔 분들이라면 지나치게 좋은 조건의 제안이나 현지정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서서 점검하는 태도가 필요해요. 캄보디아 취업 사기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대한민국 법무부와 항공사(대한항공 포함)가 협력하여 출국 단계에서 위험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보안책을 강화하고 있어요.
안전이 최우선임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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