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금 봉투 쓰는 법 이름 위치 지폐 종류 매수

장례식에 참석할 때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부의금 봉투’는 조의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봉투의 색상, 문구, 글씨체, 이름 표기 방식 등에는 모두 예절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부의금은 축의금과 달리 흰색 봉투에 검은색 글씨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축의금’ 봉투를 잘못 사용하는 것은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의금 봉투 쓰는 법 이름 위치 지폐 종류 매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름 위치 지폐 종류 매수를 확인하세요.

 

 

 

부의금 봉투 쓰는 법 및 지폐 종류

 

부의금 봉투는 장례식에 조문하거나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 모든 이가 준비해야 합니다.

✅친인척, 친구, 직장 동료, 거래처 관계자 등 관계의 정도에 따라 봉투 작성의 형식과 금액 수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사나 단체에서 단체 명의로 전달하는 경우에는 대표자 이름만 적거나 ‘○○회사 일동’이라고 표기합니다.

 

✅개인이 전달할 때는 본인 이름만 단정하게 기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부의금 봉투는 흰색 바탕에 검은 테두리가 있는 봉투를 사용합니다. 문구는 ‘부의(賻儀)’ 또는 ‘謹弔(근조)’를 중앙에 세로로 적습니다. 볼펜보다는 검정 펜이나 붓펜을 사용하는 것이 정중하며, 한글·한자를 혼용해도 무방합니다.

지폐는 반드시 새 돈이 아닌 사용감 있는 지폐로 준비하고, 인물 초상 방향을 동일하게 하여 넣습니다. 새 지폐는 경사로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구분	앞면 문구	뒷면(또는 좌측) 이름 표기
개인	부의 또는 근조	홍길동
부부	부의	홍길동·김○○
직장/단체	근조	○○회사 일동
거래처/조직	謹弔	○○협회 일동

 

 

이름 위치

 

이름 위치 지폐 종류 매수, 주의사항

1. 봉투 색상 혼동 금지: 축의금 봉투(흰색 무늬 없음)와 부의금 봉투(흰색+검정 테두리)는 구분해야 합니다.
2. 문구 오기 주의: ‘축의금’ 등 경사성 문구를 적으면 큰 결례가 됩니다. 반드시 ‘부의’, ‘근조’만 사용합니다.
3. 금액 기재 금지: 봉투 겉면에는 금액을 적지 않습니다.
4. "고인의 삶과 이승의 인연을 깔끔히 나눈다”는 의미로 2매, 4매 등 짝수로 넣는 게 일반적입니다.
   (10만 원을 넣을 때 5만 원권 2장(짝수 매수)이면 깔끔해요.)
5. 조문 순서 준수: 부의금은 영정 앞 헌화 및 절을 마친 뒤 조문록을 작성하고 전달합니다.
6. 단체봉투 전달 시 대표자 명시: 회사나 부서 단위로 전달 시 ‘○○부 일동’ 등으로 표기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부의금 봉투 쓰는 법 이름 위치 지폐 종류 매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의금 봉투는 슬픔의 자리를 함께하며 위로의 뜻을 전하는 상징입니다. 간결하지만 정중한 글씨와 봉투 선택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배려를 표현합니다. 장례식에 참석하기 전, 봉투 형태와 문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문 시에는 침착하고 조용한 태도로 예의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